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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와 인생

2015.07.08 20:23

임동영 조회 수:43

야구는 참 재미있다

 

아마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스포츠 중에서 가장 머리를 많이 쓰고 전략적인 스포츠가 야구가 아닐까 싶다. 머리만 좋다고 이길 수 없고 체력과 기술만 좋다고 이길 수 없는 것이 야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.

 

그래서 나는 야구를 자주 본다. 아마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야구를 보는 재미가 없다면 어떻게 무미건조한 이 생활전쟁을 이겨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. 그런데 문제가 있다아내가 말하기를 내가 야구만 보면 민감해진다고 한다. 조그마한 일에도 화를 내고 아내를 그런 나에게 눈치를 준다.(물론 지고 있을 때 이야기이다.) 

 

“It's just a ball game!!”이라고 생각을 해도 승부에 대한 집착은 저버릴 수가 없나 보다. 하긴 스포츠가 승부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생겨났는데 스포츠를 보면서 승부에 대한 미련을 저버릴 수 있다면 그게 어디 스포츠인가

 

승부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스포츠가 생겨났지만 승부에 집착하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또한 모든 스포츠의 진리다. 이것이 또한 인생의 묘한 역설이지 않을까 싶다. 스포츠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경지는 승부에 대한 집착을 버릴 때, 힘을 뺐을 때 이르게 되는 것이다. 아직도 자잘한 승부에 집착하는 나는 인생에서도 야구에서도 하수인가보다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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